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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 소리는 그쯤하고

생산적인 이야기를 해보죠.

전신 이미지

협상 테이블의 악마

이름 : 세트 (Sett)

나이/성별 : 32세 / 여성

신장 : 178cm

출신지 : 하나지방 구름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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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hlu_Beep 커미션

상세정보 #1

​▶ 외관 :

그를 보고 있노라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밝은 청록빛의

머리카락이었다. 청록빛이라 한들 푸른색보다는 초록빛이 조금 더

강하게 도는 머리카락은 조명에 따라 그 색을 달리하는 것—때로는

시안에 가깝게 파르스름한 색, 혹은 민트색에 가까운 초록빛—처럼

보이기도 했다. 약하게 곱슬기가 있는 머리카락은 뒷머리만 겨우

옷깃에 닿을 정도로 짧게 잘라 시원시원하게 보인다.

 

그 밑으로 시선을 내려 갈라진 앞머리 사이로 비치는 눈동자를

마주하자면, 시원한 색상을 한 머리칼과는 대조적으로 노을빛과

유사한 담홍빛과 그 왼눈 밑으로 난 두 개의 눈물점이 퍽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그를 처음 본 이들이 가장 먼저 언급하는 것이 그의

눈에 관한 이야기일 정도. 삐쳐 올라가진 않았어도 완만한 호선을

그리는 눈꼬리는 그 인상 탓에 으레 날카롭게 기억되곤 했기에, 그는

평상시에는 부러 눈을 가느스름하게 뜨며 옅은 눈웃음을 머금고 눈앞에

있는 상대를 바라보곤 했다. 찌푸려지는 일이 없는 눈매와 입가에 걸친

느슨한 미소에서는 특유의 여유가 묻어나와 주변에서는 무얼 해내든

샐쭉 웃으며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라고 대답할 법한 이미지라는 평이

대다수.

 

상대적으로 긴 팔다리 덕에 서 있을 적에는 제 키보다 훌쩍 커 보이곤

했다. 마냥 마른 것은 아니지만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 듯 탄탄하다는

느낌을 주는 체형이다. 그 즈음 되면 조금은 상대방에게 맞춰줄 법도

하건만 그의 태도는 언제나 한결같다. 자세는 항상 곧고 흐트러짐 없게.

누군가가 자신을 볼 때에는 자신을 올려다보거나, 혹은 숙여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 말이다.

▶ 성격 :  여유로운 / 사교적인 / 선을 긋는

 

여유로운, 요령있는, 확신에 찬

무슨 일을 하든 그에게 어려운 일이라는 게 있기는 할까. 세트의 주변 사람들은 그가 일을 참 쉽게 해낸다고 생각했다. 일의 핵심을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매겨 처리하는 일에는 항상 한 치의 망설임이 없었고,

맡은 일이 얼마나 되건 시간에 쫓기는 일 또한 없었다. 확신에 찬 태도는 이러한 행동 양상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다고

하면 할 수 있는 일인 거예요’. 그는 언제나 여유와 확신이 공존하는

태도로 우려를 불식시켰다.

 

사교적인, 눈치빠른

누군가 지나가듯 흘린 말을 놓치는 법이 없다. 사소한 것 하나도 흘려듣지 않고 필요한 순간에 적절하게 언급하거나 도움을 주기에 다른 사람들의 호의를 어렵지 않게 사곤 했다. 다만 이런 종류의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듯, 그 넓은 인맥에 비해 가까이 두는 사람들은 극히 적은 듯 했다.

 

합리적인, 선을 긋는

매사에 여유로운 모습은 이따금 그를 무른 사람처럼 보이게 하기도

했는데, 그런 것치고 그는 모든 일에서 한 발자국 떨어진 곳에 서 있었다. 여지가 없는 일에는 립서비스로나마 빈말을 하지 않았고, 때로는 지나치게 정 없다 싶을 정도로 냉정하게 물고 늘어지곤 했다. 확신이 있는 것은 할 수 있는 것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며 합리적인 사고방식이 늘

긍정적으로만 해석되는 것 역시 아니듯, 그는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조금의 가책도 없이 시선을 돌릴 수 있는 사람이기도 했다.

 

▶ 파트너 포켓몬  : 메이즈 / 따라큐 (암컷, 특성: 탈)

 

애칭은 메이. 유기 포켓몬 보호소에서 데려온 지 한 달 정도 되었다.

추정 연령 약 2개월. 트레이너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낯가림이 심한

겁쟁이인데다 외로움을 탄다. 볼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한다.

▶ 특징 ① :

[세트]

- 8월 5일생, 양손잡이. 법학 전공. 

 

- 양손잡이인 것이 무색하게도 시계는 항상 왼쪽 손목에만 착용하는 것이 버릇 들어있다. 지금은 포켓워치를 착용 중인 그 손목에 본디 자리했던

것은 좋게 말하자면 고풍스럽고, 나쁘게 말하자면 다소 유행이 지난

투박한 디자인의 손목시계였다. 지금은 재킷 안주머니나 가방의

안주머니에 보관하고 있다.

 

- 생각에 잠길 때에는 시계를 만지작거리는 습관이 있다. 그 외에도

일일 루틴으로 아침 식사 전에 가볍게 1시간 정도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과 오후 3시 무렵에 차를 한 잔 마시곤 한다. 캠프에

참여하기 전에는 일정이 허락하는 한 새벽 수영을 다녔는데, 이에 대해.

슬슬 억지로라도 체력 관리를 해야 하는 나이라며 농담 섞인 진담을

하곤 했다. 적어도 하는 말마따나 체력 관리에 열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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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

▶ 특징 ② :

 

- 자칭 ‘취미는 없고 특기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러면서도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할 수 없다고

말하곤 하기에 타인으로 하여금 지나치게 자신만만하여 별로 좋게 보이지 않는 부분마저 누그러트리게 했다. 짓궂은 누군가는 일부러 절대 하지 못할 것만 골라서 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는 등의 장난을 치곤했는데, 묘하게 승부욕이 생겼는지 언젠가 ‘전에 이야기했던 그것들을 지금은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받아친 적도 있다.

 

- 확고한 취향이라고 할 만한 것이 별로 없는데, 개중 뚜렷한 취향이

있다면 배틀과 스포츠 중에서는 스포츠, 스포츠에 직접 참여하는 것과

관전하는 것 중에는 관전, 커피와 차 중에는 차, 스트레이트와 밀크티

중에서는 밀크티, 밀크티는 차를 먼저 붓는 것 정도가 있겠다.

 

- 서류상의 현 거주지는 하나 지방이나 고향은 가라르 지방으로,

의식하지 않을 때에는 특유의 억양이 조금 강하게 묻어 나온다.

[직업]

- 하나 지방에 위치한 포켓몬 스포츠 에이전시의 팀장으로, 담당 분야는 포켓슬론이다.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부터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선수를 모집하고 관리한 덕에 젊은 나이지만 생각보다 경력이 긴 편이며,

지금에 이르러서는 그의 팀이 담당하고 있는 선수의 숫자만 40여 명에

달한다.

 

- 선수 보는 눈이 상당히 좋다. 담당 선수들 중 손꼽히는 유명 인사들을

유망주 시절부터 계약하고 케어해서 스타덤에 올려놓는 등 업계에서는

제법 수완가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모 구단에서는 스카우터로 일하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했을 정도.

 

- 오늘은 하나 지방, 내일은 가라르 지방, 모레는 성도 지방… 온갖 지방에 하루 간격으로 나타날 정도로 일에 적극적이다. 직접 가서 선수를 만나보는 일이 없더라도 회사 숙직실의 라꾸라꾸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사람 중 하나일 정도. ‘휴가를 받아도 할 일이 없다’라는 터무니없는 발언을 하면서 연차를 돈으로 바꿔 먹는 사원 랭킹(비공식)의 잠정 1위.

 

- 담당 선수도 많고, 일 욕심도 많은 그가 분명 제법 오랜 시간이 걸릴법한 트레이너 캠프에 참여하게 된 데에는 그리 거창한 이유가 있지는 않았다. 이러다 과로로 사람 잡았다고 뉴스 1면에 나올지도 모른다는 소리에

반강제적으로 부여받은 안식년 탓이다. 워커홀릭이 난데없이 일을

빼앗기고 나니 하루가 너무 길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언가 할 일을 찾아

나선 것에 가깝기도 했다.

[포켓몬]

- 드물게도 살면서 포켓몬을 직접 키워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포켓몬의 관리법이라던가 특정 종의 포켓몬이 선호하는 먹이는 어떤

것인지 같은 잡지식은 많은 것과는 대비되는 편. 본인 왈, 한 걸음

떨어져 있기에 눈에 잘 들어오는 것도 있다고는 하지만…. 

 

- 여하튼, 그러한 이력 덕분에 그가 유기 포켓몬 보호소에서 메이즈를

데려온 것은 사내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포켓몬에게 관심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을 하면서도 정작 이제껏 포켓몬을

돌본 적 없던 사람이 쉴 시간을 가진 다음에야 파트너를 들였다는 점이

말이다.

[트레이너 캠프]

- 하루가 48시간인 것처럼 살아왔던 그에게 장기 휴식은 영 낯선 것이었다. 눈만 붙이고 집안일만 해왔던 장소에 잠 이외의 목적으로 그토록

오래 머물러본 적이 없었으니 어련할까. 우연히 눈에 들어온 포켓몬

보호소에 방문한 것은 우연이었지만 실제로 포켓몬을 들이기까지는

한 달 정도의 시간이 더 걸렸다. 눈에 밟히는 아이를 데려왔을 즈음에는

집이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았다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볼에

들어가고 싶어하지 않아하는데도 낯가림이 심해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겁을 집어먹는 파트너를 마냥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니던가. 그런 고민과 함께 파트너를 데리고 2주 째 외출 연습을 하던 그날, 그는 캠프의 모집 공고를 발견했다.

 

- 장기간의 여행이 어쩌면 제 파트너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고,

겸사겸사 주변에서 그리도 권하던 ‘업무 외의 여행’이란 것을 가는데에는 퍽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데에 생각이 미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게다가 공인이 주최하는 캠프이니 적어도 안전성은

확실히 보장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그는 로망과는 한참 동떨어진 이유로 신청서를 들이밀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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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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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여왕의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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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252 공격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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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불굴의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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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200 공격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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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나|♀|타오르는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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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공격 +252 스피드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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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가|♀|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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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분별|♀|틈새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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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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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244  방어 +252 특수방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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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불망|♂|짓궂은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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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다식|-|클리어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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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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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달|♀|급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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