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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연인에게 차인

사람 위한, 로망도 자리…

남아있나요?

실패한 로맨티스트

이름 : 자양 (Ja Yang)

나이/성별 : 21세 / 남성

신장 : 175cm

출신지 : 라이지방 둔치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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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 이미지

 아트머그 : 쉐트 작가님 커미션

상세정보 #1

​▶ 외관 : 

바닥 위를 쓸다 일어난 사람처럼 구불구불 엉망으로 뒤집힌 머리카락에 밑단이 말려 올라간 웃옷과 바지. 딱 수수한 디자인에 무채색 내지는

무거운 색으로 된 패션까지. 딱 한 순간 보자마자 드는 인상은 대개

‘시험에 떨어졌나보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법한 우울한 표정의 젊은

학생.

 

그는 여행을 떠나는 사람치고는 무척 단조로운 차림이었다. 이번 캠프가 특별한 기회임을 알긴 하는 걸까 싶을만큼. 꾀죄죄한 짙은 감색 겨울 외투에 안에는 검은 색 니트. 하얀 셔츠와 히트택을 안에 마트로시카처럼

껴입었다하지만 라이 지방 전체를 투어하는 캠프의 일원으로 보기엔

조금 부실해보이는 복장이었다.

(다행히 아래는 얇은 청바지가 아니라 두꺼운 회색 면바지에 등산용 슈즈를 신었지만, 이 캠프의 일정을 고려하면 조금 가볍달까, 마을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하게 간소한 겨울 패션이라는 느낌을 준다.) 

 

추위는 남들보다 덜 타는 편이라 괜찮다고 답하는 눈가는 살짝 빨갛게

부어 있었고, 안색은 어쩐지 출발 전부터 어두웠다 밝아지길 반복했다.

다만 그저 기분 상의 문제이지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 듯 해 보였다.

그의 둥그런 안경 알 너머에 눈동자에는 생기가 가득했으니까. 게다가

간간히 들리는 혼잣말을 들어보면 약간의 마음의 상처-그러니까 사랑에 대한-가 있어서 아직 그 수렁에서 헤엄치고 있을 뿐, 각별히 신경써줘야 할 상태는 아니었다.

 

기운없는 눈매처럼 축 처진 어깨에는 크로스백이 하나 매여있었는데

충분하냐 묻거든 많은 걸 버리고 와서-그는 사족이 많았다- 중요한

물건은 얼마 없다며, 그래서 짐이 적다고 설명했다.

…이었으나 새로 옷을 꺼내입었다! 

베이지색 베레모에 까만 무스탕을 입은 청년이 됐다. 관리가 잘 되어 보들보들한 우르의 털은 갈빛으로 염색되어 따뜻한 느낌을 한 층 더 끌어올려주는데, 특히 어깨가 좁은 그의 체격을 크게 보이게끔 만든다. 두꺼운 벨트와 가느다란 실버 체인은 작년 겨울 라이지방의 20대 사이에 살짝 입소문을 탔던 트렌드로, 은은하게 로즈핑크 빛이 도는 게 특징이다. 

 

전형적인 길고 마른 체형인 탓에 무스탕도, 안에 받쳐입은 울스웨터의 소매도 약간의  틈이 있다. 젓가락처럼 긴 다리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근육이 없고 부실한 몸. 

 

세련되고 범용성이 높은 옷가지와 달리 하트장식이 아기자기하게 달린 안경은 다른 지방의 브랜드 상품. 독특한 예술성을 추구하는 걸로 유명한 곳에서 주문했다. 목에 거는 용도가 아닌 단순히 장식에 불과한 안경줄에 달린 하트는…… 모두가 아는 그런 이유다. 

▶ 성격 ① :

 

#변덕스러운 #고기압저기압 #보통은 울적함

 

그는 원래 밝은 사람이었다고 한다. 심각한 연인 바라기여서 연인이 하는 얘기면 뭐든 좋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별 거 아닌 일로도 헤벌쭉하게 웃던 사람. 하지만  최근 그 연인과 헤어지고, 커플이 깨지면서 꽤 큰 후폭풍을 겪는 중이라고.

 

실연의 아픔 탓에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음울하고, 무거우며 또

비관적인 성격으로. 딱히 남을 비방하거나 콕 찝어서 불쾌한 소리를

하진 않지만… 과거 연인과의 추억이 있는 장소나 물건을 보면 울적한

소릴 중얼거린다던가, 혼자 바닥에 무릎을 끌어안고 누워버려서 모르는 사람인 척 하고 싶게 만든다는 점이 문제랄까. “딱하다”, “안쓰럽다”

며 위로를 보내던 사람들도 허구언 날 저러고 있으니 며칠만 지나면

어느새 익숙해져서 공감성 수치를 느끼게 만든다.

 

날씨로 치면 연중 흐림, 높은 확률로 비, 때때로 장대비. 

 

이렇게 보면 다루기 무척 어려운 사람 같지만 실상 또 한 팔랑귀 하는

편이어서, 빈말로나마 위로를 해주면 금방 거기서 또 기운을 얻곤한다.

징징거리는 게 귀찮다면 들어주는 척 한 귀로 듣고 흘려넘겨도 된다.

어쩌면 그냥 하소연 하고 싶은 거 뿐일테니까.

(이것도 만만찮게 귀찮지만) 

 

울적한 기분을 크게 덜어내고 나면 본래의 페이스를 되찾아 밝아진다. 
 

#뻔뻔함 #마이페이스 #거리감이 없는

 

밝을 때도 어두울 때도 엄청난 마이페이스. 걸핏하면 주변 사람에게 가서 제 이야기를 늘어놓는 일이 부기지수.

기분이 어떻든 입만큼은 멈출 수 없어서 무슨 얘기든 툭하면 남에게 털어 놓으려고 한다. 커플이었을 적에는 둘이서 닭살이 오소소 돋을만큼

사랑한다는 얘길 몇 번이고 주고 받으며 러브러브 분위기를 티낸 거

같지만, 이제는 없으니까(…) 헤어진 연인 특유의 구질구질거리는

얘기라던가, 자기 개인적인 얘기를 있는대로 다 꺼낸다. 

 

지인 중에 이 놈의 파트너 포켓몬이 페라페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누가 그런 적 있는데, 아마 그랬다간 두 배가 아닌 네 배(원래도 두배로

시끄러운 놈들이 두 명!! 2x2!!)로 소란스러웠을거라고. 유난은 또 얼마나 심한지, 자기 얘기를 들어줄 거 같아 보이는 사람에게는 기분에 따라

찰싹 붙어 먼저 얘기를 걸러 가기까지한다. 나잇값 못한다는 소리도

자주 듣고 은근히 뻔뻔하게 청승도 잘 떠는 간악한 면을 갖고 있다.

 

평소엔 귀찮기 짝이 없지만 가끔은 유익한 이야기도 하는 거 같다.

약간 복불복에 도전하는 기분으로 가끔 밀어내지 않고 이야기를

들어주다보면 좋은 정보를 건질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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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

▶ 성격 ② :

#외로움을 많이 타는 #매달림 #미련이 많은

 

사람을 붙드는게 어찌나 끈질긴지 민폐로 느껴질 때가 적지 않은

그 행동의 원인에는 외로움을 잘 탄다는 성격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교우관계도 넓지 않고 극 소수의 사람하고만 깊이 트고 지내는

유형이어서, 한 번 마음을 허락하고 나면 끝도없이 많이 퍼주는 타입.

그 사람을 모든 기준에 놓고 거기에 맞춰서 자신을 바꾸려는 태도 때문에 상대가 부담감을 느끼는 일도 있다. 본인은 거기에 대해서는 자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있다면 알면서도 자기가 그러고 싶으니까 하는

이기적인 면도 포함된 것일거다. 그는 그렇게 유약한 척을 하면서도

자기 몫을 챙기는 교묘한 면도 있었으니까. 하지만 최소한의 몫만을

챙길 뿐 제 몫마저 마음에 든 사람에게 주곤 해서 늘 헤프게 다닌다고

한 마디씩 듣는다. 사람 간의 정도 이처럼 일방적으로 더 깊이가 깊은

일이 많으므로 이번 실연으로 충격이 크다. 아직도 가끔 연락하고

매달리고 싶은데 꾹 참고 있다고. (당연히 그래야하지만) 

▶ 특징 : 

  • 라이지방의 둔치시티 주민.

: 직업은 없다. 무직이고 또 프리터. 19살 때부터 둔치시티의 식당이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지냈다. 부모님은 여러 지방의 경영인들

대상으로 일하는 바이어. 자양이 열 일곱살 쯤 되었을 때부터는 점점 더

다른 지방과 시티로 출장가는 일이 잦으시더니 집에 돌아오시는 일이

적어졌다.

 

혼자 살기엔 집이 너무 적적해서 부모님의 허락 아래 빈방을 하나 내서

룸메이트와 살고 있다. 5년은 알고 지낸 오래된 친구. 최근까지 자양의

구질구질한 구 남친 하소연에 고생했다고.

 

여담으로 원래는 자격증 공부를 하던 대학생이라고 하는 거 같다. 휴학

중이라는 듯. 

  •  전 커플

: 자양은 1년 조금 넘게 사귄 연인이 있었다. 캠프를 떠나기 조금 전에

차여버렸지만… 둘의 사이는 무척이나 좋았다. 징그러울만큼. 어느 로맨스 영화 부럽지 않을만큼 서로를 무척 좋아했고, 보는 사람이 두 사람의

러브러브에 질려서 계속 보고 있으면 머리가 어지럽다  할만큼(…)

비정기적으로 단기 알바를 여러번 번갈아 했던 것도 연인과 여행가고

데이트 가기 위해서. 상대가 여행을 좋아하던 트레이너였기에 여행의

일정을 맞추기 위해 단기적인 일만 찾아서 했다고 한다. 둔치시티의

주민이라면 아마 자양의 그 심각한 러브러브와 못말리는 행동력을

알 지도 모른다. 나이가 좀 있는 어른들에겐 “청춘이구만.” 하는 얘길

자주 들었으니까.

 

너무 사랑했던 탓인지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는 것들을 보면

‘구질구질 스위치’가 마음 속에서 켜져서 새벽에 전 연인을 보고

싶어하는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를 뿜어낸다. 

  • 여행에 참여하게 된 계기

: 최근 실연당했다. (…) 얼마나 넋이 나가있는지 밥 먹다가도 보고

싶다고 울고, 새벽에도 헤어진 연인의 번호를 보면서 훌쩍이고 있길래

기분 전환하라고 룸메이트가 강력히 권했다. 다양한 사람과 만나

그 틈바구니에서 여행을 하다보면 분명 기분이 훨씬 나아질거라고

(그리고 제발 밤에 우는 소리 좀 내지말라고 덧붙였다. 옆방은 벽이

얇아서 다 들린다고.)

 

매번 룸메이트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자각도 있었고, 자신의 감정을 주체 못하는 중이라는 점 또한 인지하고 있어서 이번 여행에 참여하기로 마음 먹었다. 사흘은 밤에 기도도 했다는 거 같다. 그 다음날부턴

또 연인의 번호를 보고 자냐고 묻고 싶은 걸 꾹 참느라 일찍 잤다지만.

 

  • 좋아하는 것은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정색하지 않는 한 자양이 끈덕지게 들러붙기도 하지만), 해산물 볶음밥, 아메리카노. (우유는 못 마신다.)

 

  • 싫어한다…라기 보다 부러워하는 것은 운동을 잘 하는 사람, 근육이 잘 붙는 체질. 덧붙여 무서워 하는 건 격투타입 포켓몬. 

 

  • 취미는 수다, 일기 쓰기. 특기는 수영과 뜨개질.

 

  • 가방과 차림이 간소하다. 몇 주 전까지는 물론 연인의 이니셜이 새겨진 스웨터를 직접 떠서 입고 다녔지만 지금은 커플링이나 사진과 함께 집에 고이 봉인되어있는 관계로 입거나 챙길게 적었다고.

 

▶ 파트너 포켓몬  : 보니 / 발챙이  

  • 성별: 여 / 특성 : 쓱쓱

 

  • 작고 말랑한 몸에 비해 대담하기 짝이 없는 발챙이. 자양이 자주 안고 다닌다.

이전 연인과 단 둘이서 여행을 할 때 세트로 잡은 포켓몬으로 애칭까지

지어주고 여러모로 각별한 추억이 있다고 자랑할 때가 많다. 하지만

그 직후에는 바로 눈물을 흘려버리는데…… 덕분에 발챙이의 피부가

건조할 일은 없다고.

 

  • 툭하면 구질구질 해지는 자양에게 익숙해져서 땅에 드러누우면 무시하고 주변을 산책하거나, 심하게 좌절한다 싶으면 꼬리로 뺨을 쳐서 정신을 차리게 하는 등 트레이너보다 훨씬 똑 부러지는 포켓몬.

비와 먹구름을 몰고 다니는 자양과 있으면 우중충해지는 공기를 밝게

환기 시키는 일등공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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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쓱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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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126 방어 +126 특수방어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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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참|♀|날카로운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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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파덕|♀|쓱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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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쓱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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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파파.png

특수공격 +252 스피드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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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드|♂|까칠한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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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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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니|♂|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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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앤하이드|♂|괴력집게

공격 +252 체력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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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유연

체력 +98 방어 +126 특수방어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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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변덕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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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252 스피드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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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재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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