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삶에 앞으로 몇 없을
도전을 지켜봐주시길.
전신 이미지
새벽을 마주한 할아버지
이름 : 안드레이 (Andrei)
나이/성별 : 60세 / 남성
신장 : 185cm
출신지 : 라이지방 자귀마을





@지인 커미션
상세정보 #1
▶ 외관 :
넓직한 어깨와 그에 걸맞는 체구, 전반적으로 흔들림 없는 단단한
체형이지만, 어딘가 위태로운 분위기이다. 비록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인상으로 그것을 덮고 있지만 말이다.
헤어스타일에 변화가 생겼는데, 기존에 뒤로 정리해서 넘겼던 부분이
반삭으로 밀려버리고 말았다. 스타일리스트인 막내는 그에게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한다. 살짝 짧아진 인중의 수염도 그런 의미에서
손질되었다.
이제는 위로 올라가는 스타일로 정돈되었다.
막내의 새로운 의상은 그간의 품격이 묻어나는 스타일과는 많이 다르다. 페어리 타입을 상징하는 색상을 띠는 정장, 그리고 연갈색 페도라와
구두까지. 가볍다면 가벼운 스타일이지만, 그간 그가 늘 돌아보던 지나간 세월이 아닌, 앞으로 다가올 짧은 세월을 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였으면 하는 막내 딸의 바람이 깃들어있다. 물론, 안드레이에겐 약간의
적응이 필요하겠지만.
키스톤은 장미 브로치 모양으로 장식되었다. 이전에 막내가 준 나비 브로치에 맞춰 디자인되었다.
▶ 성격 : 상냥함 / 온화함 / 안정감 / 우울감 / 낮은 자신감
안드레이는 따뜻한 사람이다. 누가 찾아오던 늘 상냥하고 온화한
모습으로 마주하며, 긴 세월의 무게를 짊어진 만큼 성질이 쉬이
흔들리지도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삶의 조언자가, 또 누군가에게는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주는 조력자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쓸쓸한 상처를 덮어줄 담요가 될 수도 있다. 사근사근한
말투와 다정한 목소리로 안드레이는 상대가 누구던 진심으로 환영한다.
하지만 그래서일까, 안드레이는 정작 자신의 상처를 돌보는 법은 알지
못한다. 누구에게든 진심으로 친절을 베푼다는 것은 감정의 배출구가
불안정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아내와 함께 머물던 시기에는 슬픔을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을 가족에 대한 사랑과 거기에 따라서 오는
행복으로 지워나갔다. 하지만 아내가 떠난 후로 그는 감정의 불안정함을 겪고 있다. 실제로, 그는 아내의 장례식에서도 울지 못했다.
반려의 빈 자리에 감정의 잔여물이 남으며 우울감을 형성했고,
트레이너 캠프라는 낯선 환경에서 그는 어느정도 주눅이 들었다.
이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자신에게는 걸맞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를 머금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긴 세월의 무게가 한
자리에만 머물게 만드는 대못이 되어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 파트너 포켓몬 :
위시 / ★랄토스(트레이스, ♀)
안드레이의 아내, 릴리아가 기르던 포켓몬이다. 비록 릴리아와 위시의
인연은 짧았지만 평생 잊지 못할 온정을 받았고, 이후 릴리아가
안드레이에게 넘겨주었다. 관계는 괜찮은 편이며, 때때로 안드레이가
머뭇거릴 때 위시가 그의 손을 잡아 이끄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 특징 ①:
자귀마을에서 산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여관을 아내와 함께
운영했었다. 여관의 역사는 안드레이의 부모까지 올라갈 정도로 긴 편이다. 원목 위주의 가구와 장식들이 놓여서 푸근하고 따스한 분위기의
여관이다. 어리거나 젊은 트레이너들에게 곧잘 도움이 되는 도구나
간식들을 나눠줘서 알게 모르게 트레이너들 사이로 좋은 여관이라는
입소문이 퍼졌다. 현재는 잠시 영업을 중단한 상황이다.

상세정보 #2
▶ 특징 ② :
안드레이는 이번 기회에 느즈막히 옛 꿈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였다.
어린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꿈인 포켓몬 트레이너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본인 입장에서는 신나지만은 않다. 이제 삶의 크고 작은 목표를 다 이루고 조용히 살아가야 할 시기에
갑작스래 또 다른 도전을 앞두고 있으니 긴장하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앞으로의 여정이 불안하고 걱정이 많은 상황이다.
가족으로는 세 딸과 아내가 있다. 아내의 이름은 릴리아, 그리고 세 딸의 이름은 각각 메르시, 틸리, 리비아. 본래 안드레이와 릴리아는
소꿉친구였지만, 열 일곱의 나이에 릴리아의 고백으로 연애가
시작되었고, 이후 스무 살에 결혼까지 이어졌다. 두 사람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사십 년간 화목한 가정생활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몇 달 전에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안드레이는 혼자가 되었다.
포켓몬 시합이나 대회는 곧잘 보아왔기에 기본적인 상식은 가지고 있다. 다만 결국 트레이너로써의 경험은 전무한 탓에 전문적인 위치에서
포켓몬을 마주하는 것은 서툴다. 자신의 파트너 포켓몬인 랄토스
‘위시’를 대하는 자세도 트레이너로써는 부족한 편이다. 개인적인
친절을 베푸는 모습은 문제가 없지만, 배틀에서는 위시가 조금 다치는
것을 크게 염려하거나 명령을 내리는 데에 주저하기 때문이다.
자귀마을을 거쳐간 트레이너 중, 자신이 운영하는 여관에 머물렀다 간
트레이너들은 곧잘 기억하고 있다. 풋내기 트레이너로써 여관에 방문했던 누군가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챔피언쉽에 도전하거나 끝내 자리를
쟁취하는 이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을 보며 안드레이가 자신의
옛 꿈을 떠올리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는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고 있었다. 새 시대의 꿈나무를 바라보는 위치에.
몇 달 전부터 나무 지팡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본래 건강에 큰 문제가
없었고, 체격도 단단한 편이라 필요하지는 않지만, 최근 급격히 기력이
허약해져 사용하고 있다. 이 지팡이는 릴리아가 아프기 시작한 때에
그가 직접 깎아서 선물한 물건이기도 하다. 비록 얼마 지나지 않아
릴리아는 휠체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쓰이진 않았지만, 그는 늘 지팡이를 소지해왔다. 그리고 이젠 다시 안드레이에게 돌아왔다.
요리에 능하다. 여관의 아침식사를 담당한 사람은 늘 안드레이였다.
주로 따뜻하고 포동포동한 달걀 오믈렛에 노르스름한 토스트와 바삭한
베이컨을 내주었지만, 추운 계절에는 따뜻하고 담백한 감자 스튜에
간단한 샐러드를 곁들여 내주기도 했다. 물론 가정 내에서도 식사
담당은 늘 안드레이였다. 릴리아는 그의 요리를 늘 좋아해왔다.
또한 원두 커피도 잘 내릴 줄 안다. 부엌의 책임자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반전이라면 반전이겠지만, 정작 안드레이는 믹스커피를 즐겨
마신다. 원두 커피로는 결코 낼 수 없는 오묘한 맛을 즐긴다. 좋아하는
브랜드는 <죽음보다 편안한 휴식>이 캐치프레이즈인 ' 커피마스' 인데,
원두콩과 믹스커피 상자를 들고 있는 데스마스가 브랜드의 상징이다.
캠프에 참여할 때에도 조금 챙겨왔다. 중간마다 보충할 기회가 생긴다면 열심히 보충할 것이다.
여관을 운영하는 것 외에 특별한 취미를 두지는 않았다. 비슷한 거라면
릴리아와 함께 저녁 노을을 보며 산책하고는 했지만, 그것도 그가 세상을 떠난 후로는 더 이상 하지 않았다. 최근에서야 랄토스 ‘위시’와 함께
저녁 산책을 하고 있지만, 그것도 안드레이의 의지는 아니다. 위시가
먼저 그의 손을 잡아 끌어서 산책길에 나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위시★|♀|트레이스
특수공격 +252 스피드 +98

호프★|♀|플라워베일

체력 +250

드림★|♀|인분
특수공격 +252 스피드+248

언록★|♀|짓궂은마음
체력 +252 특수방어 +248
